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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처리 교육지원청 책임 강화·공립유치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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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공약 대결③] 조희연 후보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 학부모 전용교실 운영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서울 종로구 교남동 주민센터에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를 마친 뒤 미소짓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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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후보(62ㆍ사진)가 "지난 4년간 서울교육 혁신을 위한 씨앗을 뿌렸다면, 앞으로 4년은 서울교육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교육의 2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8일 기자들과 만나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 시민들을 각각 겨냥한 맞춤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우선 교직원을 위해서는 ▲교원학습공동체 자율성 강화 및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자율성 확대 ▲학교폭력처리에 대한 교육지원청 책임 강화 ▲학교업무정상화 지속 추진과 목적사업 감축 ▲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와 20년 근속교사 '유급안식년제' ▲학교 비정규직 고용불안 해소와 처우개선 등을 약속했다.

학부모를 위해서는 ▲공립 유치원 확대와 사립 유치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 ▲학교 돌봄교실 대기학생 제로화와 마을 돌봄기관 확충 ▲친환경무상급식 확대, 학원 일요일휴무제, 초ㆍ중등학생 공공문화예술시설 무상이용 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 ▲녹색 어머니회 참여가 어려운 맞벌이 부부를 위한 특별대책 ▲학부모회 예산 지원 확대와 학부모 전용교실 운영 등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학생들을 위한 5대 공약으로는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동아리 지원 확대 ▲중ㆍ고교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추진 등 학생의 교내 자치활동 강화와 내실화 ▲서울학생의 교복 개선 ▲스쿨미투 등 학생인권 종합발전 방안 ▲18세로 선거연령 하향을 위한 법 개정 요구 등 살아 있는 민주시민교육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혁신학교를 비롯해 유ㆍ초ㆍ중ㆍ고교 전반의 혁신을 추구했던 기존 정책은 꾸준히 추진하면서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서울교육에 있어 최초로 정책의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 4년의 임기가 우리 서울교육 역사에서 어떤 정책적 의미를 갖게 될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1990년부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겸 NGO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을 지내고, 22개 진보적 인문사회과학연구단체의 연합체인 학술단체협의회 창립에 적극 참여해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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