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공공도서관에서 지난 5년간 가장 많이 대출된 북한·통일 서적이 법륜·오연호의 '새로운 100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3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 약 3억60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전했다. 데이터 분석에서 문학 류는 제외됐다.
두 번째로 많이 대출된 책은 유시민의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이었다. 김종대의 '시크릿 파일 서해전쟁', 김진향·강승환·이용구·김세라의 '개성공단 사람들', 김성보·기광서·이신철의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는 그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들어 북한 이탈주민들의 증언이나 외국인들의 방북 경험담이 담긴 책들의 대출이 잦아졌다"고 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많이 대출된 도서는 제임스 피어슨·대니얼 튜더의 '조선자본주의공화국', 강주원의 '압록강은 다르게 흐른다', 헤이즐 스미스의 '장마당과 선군정치'으로 나타났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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