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복대 편마비 환자 위해 한손으로 짜는 치약 압출기 특허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경복대 편마비 환자 위해 한손으로 짜는 치약 압출기 특허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경복대학교 재학생들이 편마비로 인해 한 손만 사용하는 환자들을 위해 치약을 편하게 짤 수 있는 압출기를 개발 특허 출원했다.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2학년생들이 '캡스톤 디자인' 과목 과제로 '편마비 환자가 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튜브 전용 용제 압출기'를 개발, 최근 기술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압출기는 한쪽 손만 사용할 수 있는 환자가 칫솔에 치약을 짜 편하게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고안한 장치다.

캡스톤 디자인은 산업 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고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는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2학년 과정에서 캡스톤 디자인 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5개 팀으로 나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1개 팀이 압출기를 개발해 기술특허 출원을 마쳤다.

다른 팀들도 '치매 환자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주최 낙상치매 비즈니스 국책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거나 병원 환자 감염관리 컨셉트로 '좌변기 시트용 위생 커버'를 개발해 디자인 출원을 완료했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의 특성과 희망 진로에 따라 취업 스펙을 쌓을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진로 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의 차별성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