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 주식회사 페이콕이 선보인 간편결제 기술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QR코드, 바코드 결제뿐 아니라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카드정보영상 자동인식 기술을 활용해 카드단말기 등이 필요 없다.
결제수수료 '0%대 실현'을 위한 혁신적 간편결제 우수기술ㆍ서비스 제품들이 7일 한자리에 선보였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앱투앱, 블록체인 등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우수기술들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결제수수료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전 서울 역삼동 소재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간편결제 피칭대회'에는 우리나라 간편결제기술을 선도하거나 신기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스타트업 등 20여개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업들을 포함해 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히고 있는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혁신기술을 지원하려는 정부와 벤처투자회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7월 카드수수료를 인하했다. 하지만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추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행사는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간편결제 시스템, 블록체인, 보안관련 우수기술 보유 업체들 간 정보공유의 장으로 마련했다. 참여업체들은 QR코드, NFC, 블록체인, 음파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밴(VAN)사나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를 거치지 않음으로써 수수료를 혁신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결제시스템을 발표하고 전시했다. 최저 결제수수료율 적용, 소비자 편의성 등에 중점을 뒀다.
중기부 관계자는 "핀테크 전문가와 벤처투자사 등이 최신 간편결제 기술을 점검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투자 상담도 이뤄졌다"며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음성인식 방식 등 발표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카드에 익숙한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낮은 수수료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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