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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닮은 3D캐릭터 생성" 삼성 따라한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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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12 공개 '미모지(Memoji)' 도입
셀카 찍으면 닮은 꼴 3D캐릭터 만들어줘
갤럭시S9의 'AR이모지' 서비스와 동일

애플이 iOS12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미모지(Memoji) 기능. 셀카를 찍고 실제 모습과 유사한 3D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애플이 iOS12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미모지(Memoji) 기능. 셀카를 찍고 실제 모습과 유사한 3D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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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OS) iOS12를 발표하면서 공개한 증강현실(AR) 서비스 '미모지(Memoji)'가 삼성전자의 'AR이모지'와 유사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면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용자의 얼굴을 기반으로 가상의 캐릭터를 만드는 기능인데, 삼성전자의 갤럭시S9 시리즈가 먼저 도입한 바 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열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사용자의 얼굴 형상을 트래킹하는 기술로 만들어내는 나만의 애니모지(움직이는 이모티콘) '미모지(Memoji)'가 눈길을 끌었다.

아이폰X에서 도입된 애니모지도 사용자의 얼굴을 기반으로 캐릭터를 만든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실제 얼굴이 아닌 동물 등의 캐릭터로 형상화됐다.

삼성전자의 AR이모지 기능

삼성전자의 AR이모지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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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iOS12에서 새로 도입되는 '미모지(Memoji)'는 애니모지의 퍼스널 버전으로, 사람의 얼굴을 본따 3D캐릭터를 만든다. 개별 사용자만의 고유한 특색을 반영해 피부색, 헤어스타일, 안경 등 얼굴 특성을 살릴 수 있다. 페이스 트래킹 기술은 사용자가 웃을 때 입 모양, 찡그릴때 눈살 주름까지 미세하게 캐치해 특성을 살려준다.

애플은 "애니모지의 가능성을 더 높여, 여러분 자신만의 애니모지를 만들게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출시한 갤럭시S9의 주요 기능 중 하나로 'AR 이모지'를 꼽았다. 전면 카메라로 AR 이모지 모드를 선택한 뒤 셀카를 찍으면 사용자의 얼굴을 닮은 3D 아바타가 화면에 나타난다. '카메라 트래킹'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표정·움직임에 따라 이모지의 표정과 움직임도 바뀐다.

다만 캐릭터 디자인의 완성도면에서는 미모지가 낫다는 평가가 나온다. IT전문매체 더버지는 "애플의 미모지와 비슷한 기능은 삼성전자가 먼저 도입했지만, 애플이 보다 더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매체 씨넷은 "미모지가 애니모지의 가능성을 사실상 무한대로 넓혀줬다"고 평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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