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성적부진 책임지며 사퇴…네티즌 “NC를 만든 사람”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사퇴했다.
3일 NC 다이노스 측은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를 끝내고 보도자료를 통해 김경문 감독의 사퇴 소식을 밝혔다.
NC 측은 김 전 감독에 대해 ‘현장 리더십 교체’, ‘선수단 체제 개편’이라고 설명하면서 김 전 감독이 구단 고문 호칭과 예우를 받을 것이라 설명했다.
황순현 구단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감독님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남은 시즌은 김 전 감독을 대신해 유영준 단장이 감독을 맡아 치를 예정이다. 유 감독대행은 지난 2011년 NC 창단 때부터 스카우트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단장으로 부임했다. 다만 프로 구단 감독 경험은 없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만지지 마세요" 귀여워서 달았는데…알고 보니 54...
김 전 감독의 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였네” “신생구단 이 정도 업적이면 박수는 쳐줘야지” “엔씨를 만든 사람”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다이노스의 영웅” “뭔가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진입 첫해에 신생팀을 정규시즌 7위로 마무리 지었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NC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NC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