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사퇴했다.
NC 측은 김 전 감독에 대해 ‘현장 리더십 교체’, ‘선수단 체제 개편’이라고 설명하면서 김 전 감독이 구단 고문 호칭과 예우를 받을 것이라 설명했다.
황순현 구단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감독님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김 전 감독의 사퇴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였네” “신생구단 이 정도 업적이면 박수는 쳐줘야지” “엔씨를 만든 사람” “수고하셨습니다, 그래도 우리 다이노스의 영웅” “뭔가 씁쓸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진입 첫해에 신생팀을 정규시즌 7위로 마무리 지었고, 2014년부터 4년 연속 NC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NC는 1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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