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후보, 2일 오전 9시 300여 시민단체 연합체에서 뽑은 ‘6.13지방선거 좋은 후보’ 인증서 수여식 진행
‘좋은 후보’로 선정된 김수영 양천구청장 후보는 “뜻깊은 단체의 ‘좋은 후보’로 선정돼 감사하다. 4년 전에도 받았는데 4년 간 혼란스러웠던 양천구정을 바로잡고 교육,복지,안전,청렴 부분에 힘쓴 성과가 인정받은 것 같다. 남은 11일 발로 뛰고 주민들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천구민만 믿고 한 발 한 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범사련은 전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단을 공개했다. 범사련은 흥사단 강단에서 좋은후보선정100인위원회가 장시간 토론을 통해 37명을 선정했다며 특정 정파·진영을 기준으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범사련에 의하면 선정 기준은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려는 후보 살아온 과정을 통해 전문성, 헌신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이다.
기초단체장은 김수영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 외에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후보(민),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민), 이정근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민),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민),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 후보(한),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한),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한),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 후보(민) 등이다.
김수영 현 양천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 중 유일한 여성단체장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과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특유의 엄마구청장 다운 꼼꼼한 행정력과 탈권위적인 소탈한 성격으로 주민들로부터 지난 4년간 구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일찍이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청장 후보로 단수공천 받으며 확고한 당내 지지를 보여주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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