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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험 후출시"…네이버, 프로젝트 실험 채널 '네이버 알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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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네앱연구소 확대해 '네이버 알파' 채널 오픈
사내 실험 프로젝트나 아이디어, 문화 등 소개
음성↔문자 변환 기능 지원하는 통화 앱 '덤보' 공개

"선실험 후출시"…네이버, 프로젝트 실험 채널 '네이버 알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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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추진 중인 실험적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채널 '네이버 알파'가 문을 열었다. 네티즌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선실험 후출시' 전략의 일환이다.

1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알파는 기존에 소개된 바 없는 실험적 서비스를 만들고 공개하는 조직이다. 네이버 앱에 적용되는 기능 외에도 다양한 앱과 기능이 이 곳을 통해 공개된다. 일단 서비스를 내놓고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용자 의견을 먼저 들어 보다 완벽한 서비스만을 내놓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알파는 사내 디자인·서비스 공모 프로그램 등 네이버가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소개하고, 그에 관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음성과 텍스트를 변환해주는 통화 앱 '덤보'

음성과 텍스트를 변환해주는 통화 앱 '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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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근 공개한 기능 중에는 음성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통화 앱 '덤보(Dumbo)'가 있다. 난청 등 청각장애가 있거나 긴급한 상황에서 듣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앱이다. 소리를 내 통화하기 어려울 때 상대방의 음성을 텍스트로 보여주거나, 수신자가 문자를 입력하면 발신자의 전화에 음성으로 전달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덤보'는 지난해 네이버 설계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아이디어로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과거 운영하던 '네앱연구소'를 통해 실험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의 반응이 좋자 현실에 적용한 경험이 있다.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적용된 '스마트 어라운드'는 이용자의 현 위치와 시간대, 성·연령별로 장소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네앱연구소에서 베타로 출시된 기능이었지만 유지 비율이 97%에 달해 지난달 정식 서비스로 출시됐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서비스 구분 없이 다방면으로 실험하는 사내벤처 인큐베이션 스튜디오를 지난해 7월 설립했고 일정 관리 앱 '타르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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