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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 리모델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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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길’을 컨셉트로 고객소통 공간 마련, 브랜드 및 캐릭터 개발 등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골목형시장 육성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비단길 현대시장’ 조성을 완료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오후 2시 현대시장 내 새재미어린이공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비롯 이훈 국회의원, 정병재 구의회의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시장상인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개장식은 현대시장상인회의 사업완료 보고, 고객 소통공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후에는 관계자와 시장상인들이 함께 사업현장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한 현대시장은 시흥대로에서 독산로까지 골목길을 따라 이어지는 전통시장이다. 지난해 3월 중소기업벤처부의 '골목형 시장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9개월간 시장상인들과 함께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됐다.
금천구 비단길 현대시장 리모델링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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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길게 이어진 시장의 특징을 살려 ‘비단길 현대시장’이라는 시장 브랜드를 개발, 과거 실크로드의 이동수단이었던 낙타를 시장 캐릭터로 삼았다. 이 낙타와 비단길의 이미지를 사용해 시장문주를 새롭게 리모델링, 시장을 알리는 홍보 안내간판도 설치했다.

또, 시장점포 환경개선을 위해 판매대와 어닝 교체도 이뤄졌다.

특히, 구는 시장 내에 비단길을 상징하는 낙타, 피라미드, 야자수 등을 형상화해 꾸민 고객소통 공간을 마련했다. 공간 내에는 키오스크(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설치해 방문 고객들에게 점포별 정보 및 다양한 시장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시장 내 소분화 특화사업 점포를 선정, 간판 및 진열장 개선 등 점포 리모델링을 실시하는 ‘1인 가족 맞춤형 소분화 사업장’을 시범 운영하며, 시장상인들의 풍물패 활동 등을 지원하는 시장 동아리 교육도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기 비단길 현대시장 상인회장은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상인회원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해 시장의 발전 의지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런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 마케팅해 비단길 현대시장의 새 출발이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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