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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차타고 멜론마을’ 880㎏ 태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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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차타고 멜론마을’ 880㎏ 태국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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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은 30일 명품 멜론 ‘기차타고 멜론마을’ 880㎏을 태국 시장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존 일본, 싱가포르, 대만 시장에 이은 태국으로 첫 수출로 ‘기차타고 멜론마을’ 자체 브랜드로 수출함으로써 해외 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선재)는 곡성군 관내 멜론 210농가를 통합해 총 면적 90㏊에서 국내 최고의 명품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공동선별 출하시스템과 비파괴 당도측정 선별라인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에 2016년 16만9964달러, 지난해 46만4131달러를 수출해 국내 최고 명품멜론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번 첫 태국 수출을 통해 올해 해외시장을 겨냥한 다각적인 판로 개척에 청신호를 밝히게 됐다.
곡성군은 올해부터 곡성멜론 6차 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관광 인프라와 수출 산업, 곡성멜론 재배단지를 연계한 관광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곡성지역의 특산물인 멜론을 통해 관광수요 창출, 고용창출, 수출증대, 1·2·3차 산업의 선순환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전체 산업의 균형 및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출지원으로 곡성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6차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생산농가 소득 향상 및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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