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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도로 전환' 경인고속도로 진출입로 30일 개통…내년 도로개량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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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해 12월 일반도로로 전환하고 '인천대로'로 명명된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인천 기점~서인천IC간 10.45㎞)의 진출입로 중 인하대·방축·석남 등 7개 진출입로가 30일 오후 5시 전면 개통된다.
이로써 총 10개의 진출입로 중 인하대 진출로를 제외한 9개 진출입로가 일반도로 전환 6개월여 만에 개통돼 사실상 인천대로 전체 구간에서 진출입이 자유롭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주안산업단지 진출입로 2개가 가장 먼저 개통된 바 있다.

시는 당초 인하대 진출로를 설치하기로 했으나 도로 주변 주민들이 방음벽 철거에 따른 소음 공해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계획을 보류한 상태다.

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인고속도로가 도시 한복판을 관통하면서 도심단절과 소음, 먼지 등 시민불편을 야기했을 뿐만 아니라, 서울지향 중심의 도로로 인천시 내부 진출입이 불편했다"며 "이번 진출입로 개통으로 완전히 인천 중심의 도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4000억원을 투입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을 추진한다.

2021년까지는 왕복 6차로 도로의 방음벽과 옹벽 철거, 도로 재포장, 사거리 16곳 설치 등의 작업을 마쳐 시민들이 도로를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까지 고속도로 양쪽 측도를 없애고 공원과 문화시설, 실개천 등을 만든다.

사업비 4000억원은 도로 주변 유휴토지 매각 수입, 2호선 역세권 개발 이익금 등으로 1360억원을 조달하고 나머지는 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공원·녹지 16만7천㎡, 문화시설 9만6천㎡ 등 주민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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