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지원 및 직원 간 소통·화합 도모
‘도시락데이’는 구청 구내식당이 운영되지 않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구청 직원들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만든 도시락을 구매해 점심식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은 요청한 시간에 맞춰 배달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함으로써 외부에 나가서 식사할 때보다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었다. 아낀 시간에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가벼운 산책을 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도 돕고 여유로운 점심시간도 즐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뒀다.
6월에는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힐링’을 주제로 ‘도시락데이’를 진행한다. 팝페라, 클라리넷 연주 등이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직원들이 공연을 즐기며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천정희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을 앞장서서 돕겠다”며, “주민들도 사회적경제기업과 그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부서별 목표 구매금액 설정 및 관리체계 구축 △판로확대 지원체계 구축 △동대문구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 운영 등의 계획을 수립, 다양한 지원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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