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유행을 타지 않는 여성들의 워너비 헤어 ‘긴 머리 웨이브’. 컬링감이 있는 모습이 비슷해 보이지만 각자 얼굴형과 분위기에 맞는 스타일이 따로 존재한다.
방송가에서 연예인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헤어디자이너 신지용 이사(뮤사이 살롱드점)에게 자신에게 딱 맞는 긴 머리 웨이브 스타일 찾기 노하우를 물었다.
BEAUTY TIP by 헤어디자이너 신지용
Q. 롱 웨이브의 장점은?
-같은 가르마와 기장에서도 얼마든지 색다른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또 자신만의 포인트를 알게 되면 ‘나에게도 어울릴까?’라 생각되는 헤어스타일에 대한 고민이 보다 쉬워질 것이다.
Q. 자신에게 맞는 웨이브 헤어스타일 찾는 포인트가 있다면?
-먼저 길이가 있다. 웨이브를 할 때 기장은 얼마나 굵게, 얼마나 얇게 웨이브를 넣느냐 굵기를 정할 수 있는 가장 기본이 된다. 기장의 길이가 어디까지 내려오느냐에 따라 전반적인 실루엣 자체가 달라진다.
두 번째는 앞머리다. 인상의 70%를 좌우하는 앞머리는 가장 충동적으로 변화를 생각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형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한 뒤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나이가 어려 보이는 장점이 있으나 광대, 동그란 얼굴형이 부각될 수 있다는 단점도 있기 때문. 어려울 경우 반드시 상담을 거친 후 변화를 주는 것이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르마가 있다. 익숙하기 때문에 변화가 어려운 것이 바로 가르마. 머리 실루엣의 시작점인 가르마는 자신의 헤어스타일의 시작점이자 전부라 할 수 있다. 매번 같은 곳만 가르마를 탈 경우 뿌리 볼륨이 죽어 전체적인 이미지를 무겁게 만들 수 있으니 시기에 따라 뿌리 펌 혹은 가르마 변경을 해주면 좋다.
Q. 직접 스타일링한 모델의 헤어스타일 특징을 설명한다면?
-헤어스타일의 스테디 격인 굵은 웨이브를 2018 S/S로 재해석했다. 기존의 클래식한 느낌에 동적인 트렌디함을 더하여 산뜻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헤어: 뮤사이 신지용 이사
메이크업: 뮤사이 채아 디자이너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