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로그바의 세계 최초 오프라인 음성 번역기 ‘일리(ili)’가 28일 한국에서 정식 판매된다.
로그바 관계자는 “국내 유통망을 이용함으로써 한국 소비자들의 일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라며 “또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 만족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로그바는 일리의 하우디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유통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지난해 예약판매 1만 대 달성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 오프라인 점포를 신설하였으며, 현재 뉴욕 소재의 메이시스 백화점에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일본에서는 최근 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 2018년 6월 기준 전국 239개 점포에서 판매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첫 예약판매에서 1, 2차 판매 물량이 매진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리’는 영어와 일본어 등 두 가지 번역언어를 탑재한다. 구입 후 추가 언어 및 번역 엔진 업데이트를 무료로 설치하여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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