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북미 실무회담이 북측에서 열린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앞서 회담 취소를 발표한 지 3일만의 급변화다. 비핵화 등 의제 조율을 위한 실무회담은 2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상회담이 재추진되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페인 역시 제1야당인 사회당이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의 불신임 투표를 제안했다. 불신임 투표가 가결될 경우 총선을 다시 치러야만 한다.
정치적 변수 외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수입산 자동차 관세가 주요국 무역갈등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EU 등을 대상으로 한 수입산 철강 관세를 다음달 1일까지 유예하고, 쿼터를 요구 중인 상태다. 이와 맞물려 미국과 EU간 무역갈등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본에서는 4월 실업률(29일), 소매판매 예비치(30일), 소비자신뢰지수(30일), 산업생산 예비치(31일), 제조업 PMI(1일) 등이 발표된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는 30일 연설에 나선다. EU에서는 5월 경기체감지수(30일), 실업률(31일) 등의 발표가 예정돼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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