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울마루서 오디션…지역 초·중·고 학생 29명 선발
여수음악제 오는 8월 30일부터 4일간 예울마루 등서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제2회 여수음악제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을 펼칠 지역 학생 29명이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악기별로는 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호른·트럼펫 등 관악기 14명, 바이올린·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 15명이다.
오디션은 김남윤 교수 등 KBS교향악단 관계자가 맡아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1일까지 음악학교 참가를 신청한 지역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생들과 KBS교향악단이 펼치는 협연은 제2회 여수음악제 마지막 날인 9월 2일 감상할 수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울마루와 여수산단 등에서 개최된다.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KBS교향악단이 공동 주최한다.
앞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제1회 여수음악제는 3일간 3000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 관계자는 “여수음악제가 여수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해 음악제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황동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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