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로메드, 'VM202' 美 FDA 재생의약 첨단치료제 지정 소식…이틀째 상승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헬릭스미스 가 신경병증 치료제 'VM202'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재생의약 첨단치료제 지정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24일 오전 9시7분 현재 바이로메드는 전 거래일 대비 1.80% 오른 26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CS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VM202'가 미국 FDA으로부터 재생의약 첨단치료제(RMAT)로 지정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RMAT는 혁신적인 재생치료법의 개발 및 승인 가속화를 위해 새롭게 만든 제도로 질병이나 상태가 심각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대상으로 개발되는 첨단 재생의학 혁신 치료제들의 신속한 허가를 목적으로 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다.

FDA는 바이로메드에 지정 승인 서한을 보내 VM202가 당뇨병성 신경병증(PDPN) 질환 치료제로서 RMAT 지정 기준에 충족한다고 답했다. 회사 측은 "VM202가 PDPN의 재생의약적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데이터와 임상 정보들을 갖고 있고, 해당분야에서 충족되지 않은 의료적 수요에 대해 VM202가 해결방안을 제시해 줄 수 있다는 잠재력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