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공시+]GRT, 3Q 매출액 22.6% 증가, 가파른 외형 확대 지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6월 결산 법인 GRT 가 지난 3분기 실적을 23일 공시했다.

필름 전문업체인 GRT는 중국 정밀코팅 기능성 신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데, 지난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억5500만위안(RMB·약 22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8800만위안(약 489억원), 당기순이익은 2억3800만위안(약 404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기준 시가총액 대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배 수준이고 연환산 실적기준 PER은 4배 미만이다.
춘절연휴에 따른 가동일수 감소로 이번 GRT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 하였지만 전년동기대비 22.6%증가하였으며 신제품의 매출기여도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GRT의 신공장에서 생산되는 광학접착필름 및 윈도우필름 등 고부가 신제품은 전방 산업의 호조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시장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고부가 신제품 매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지난 3분기 기준 신제품 매출 비중은 42.1로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주영남 GRT 대표이사는 "새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신제품의 수주가 대폭 증가하여 가동률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4분기(4~6월) 매출액은 춘절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의 기저효과 및 신제품 판매물량 지속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 갱신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앞으로 회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꾸준한 실적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한국의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도 지속하고 있으며 일관성 있는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RT는 새 연구·개발(R&D) 인력으로 국내 광학필름전문가인 이진우씨를 이형필름 개발팀 팀장으로 영입했다. '지한' 전문가로 꼽히는 강아무(전 NH투자증권 베이징법인의 IB부문 차장)도 부사장으로 영입하여 한국 및 중국 내의 인수·합병(M&A), 사업제휴 등을 정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 대표는 주주 친화 행보의 일환으로 시장에 공언하였던 본인 수령 배당금을 활용하여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주 대표는 지난해 11월24일 배당금 수령과 동시에 5만주를 매입했고 지난달까지 여러 차례에 거쳐 총 29만5000주를 매입해 주주와의 동조와 책임경영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한편, GRT는 지난 3분기 정기 기업설명회(IR)를 24일 목요일 오후 4시 한국IR협의회 IR Room에서 진행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