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과 ‘건강’에 관심 많은 고령층 증가로 브라질넛트, 사차인치 등 슈퍼푸드 조명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간식의 대표인 견과류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다. 그간 견과류는 하루 한줌으로도 다른 식품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필수 지방산과 비타민E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간식’으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었다. 최근 들어 아몬드, 호두 등 일반적인 견과류를 넘어 브라질넛트, 사차인치 등의 ‘슈퍼푸드’가 함께 떠오르며 트랜드를 견인하고 있다.
프리미엄 견과류로 불리는 ‘브라질넛트’와 ‘사차인치’는 칼슘과 마그네슘, 필수 아미노산과 여러가지 미네랄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항암, 항염, 면역 상승 등에 좋다는 ‘셀레늄’이 가득한 견과류로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슈퍼푸드’ 다.
유통업계가 사차인치와 같은 프리미엄 견과류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로 까닭은, 국내 가구 구성원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됨과 동시에 60대 이상의 사회 구성원이 소비의 주체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60대 소비자의 소비 트랜드인 ‘식품’과 ‘건강’이 유통업계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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