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부분변경 모델 출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글로벌 판매 반등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투싼의 질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을 올들어 4월까지 7만7841대가 수출돼 최다 수출 차종에 올랐다. 코나(5만6844대)와 아반떼(4만5136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연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시장 역시 밀리언셀러의 일등공신은 단연 투싼이다.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5만4056대가 판매된 투싼은 올해도 4월까지 4만7244대가 판매되며 유럽내 현대차 최다 판매 차종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여파로 지난해 현대차 판매가 급감한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투싼이었다. 투싼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3만6495대가 판매됐다. 올해 들어서도 투싼은 월 판매가 1만대를 넘기며 판매 반등을 이끌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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