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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판매 일등공신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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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4월까지 7만7841대 수출
연말엔 부분변경 모델 출시
현대차 '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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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글로벌 판매 반등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투싼의 질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을 올들어 4월까지 7만7841대가 수출돼 최다 수출 차종에 올랐다. 코나(5만6844대)와 아반떼(4만5136대)로 뒤를 이었다.
투싼은 글로벌 SUV 강세를 타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잡았다. 미국 시장의 경우 쏘나타 등 주력 세단 모델의 약세로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투싼은 14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4월 투싼은 미국 시장에서 1만290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올들어 4월까지 누적판매도 4만785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04년 미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현대기아차가 처음으로 연간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 시장 역시 밀리언셀러의 일등공신은 단연 투싼이다.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15만4056대가 판매된 투싼은 올해도 4월까지 4만7244대가 판매되며 유럽내 현대차 최다 판매 차종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여파로 지난해 현대차 판매가 급감한 중국 시장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투싼이었다. 투싼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13만6495대가 판매됐다. 올해 들어서도 투싼은 월 판매가 1만대를 넘기며 판매 반등을 이끌고 있다.
투싼은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분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말 열린 2018 뉴욕모터쇼에서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 리프트 디자인은 전면부의 새로운 캐스케이딩 그릴과 풀 LED 헤드램프, 후면부의 변화된 리어 범퍼 및 리어 콤비램프, 18인치 알로이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 등으로 완성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가 기본 적용됐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도 갖췄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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