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책상] '한국적인' 디자인 찾아…이성용·감성용 컴 활용
<10> 이서준 달항 대표…'브레인스토밍' 책상
우리나라 역사 담은 브랜드 만들어
조선백자 달항아리 디자인 휴대용 물병 등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시아경제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최고경영자(CEO)를 색다른 시각에서 조명하는 [CEO의 책상]을 연재합니다. 경영자에 책상은 업무공간이자 삶의 공간이고 대내외 소통의 장소입니다. 경영자들이 직접 소개하는 '나의 책상'을 통해 그들의 일과 삶에 대한 열정을 느껴보십시오.
우리나라 역사를 담은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경영하고 있는 달항의 이서준 대표입니다. 제 책상은 여러 아이디어가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하는 곳이라고 보면 돼요.
달항의 감성을 대변해주는 기획서와 경영계획서, 일정을 확인하는 아날로그한 스케줄러 등이 놓여 있죠. 책상은 두 개를 붙여 만들었어요.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도 업무에 따라 나눴습니다. 기획과 재무회계 등 이성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컴퓨터, 디자인 등 감성적인 업무용 컴퓨터를 각각 사용하죠. 매주마다 측정할 수 있는 성과지표를 만들어 관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창업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기백과 정신을 잇고자 탄신일인 4월28일에 사업자등록을 했죠.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충무공의 기백과 정신으로, 매사에 있어 검소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만지지 마세요" 귀여워서 달았는데…알고 보니 54...
조선백자 달항아리 디자인을 기반으로 휴대용 물병 사업 등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을 찾아 디자인하고 싶어요. 특히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경험하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합니다. 지난달 열린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대회에서 우리 발명품이 상도 받았어요.
저는 스스로 '달항왕'이라고도 불러요. 달항을 만들어 가고 있는 대표로서 '왕(王)'이란 칭호를 붙였죠. 직장인에서 예비창업자, 그리고 창업을 한 계기와 사업을 하고 있는 과정의 일들을 '달항실록'으로도 만들었어요. 세계 각국에서 달항 제품이 활용되는 그날을 기약하며 열심히 회사를 키워나가겠습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