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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발명의 날 기념행사…발명왕 ‘LG화학 양세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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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특허청장(왼쪽 첫 번째)이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LG화학 양세우 연구위원(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허청 제공

성윤모 특허청장(왼쪽 첫 번째)이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된 LG화학 양세우 연구위원(왼쪽 두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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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발명인의 사기 진작과 발명의식 고취를 위한 ‘발명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발명의 날은 1441년 5월 19일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1957년)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은 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발명진흥회와 함께 ‘제53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발명으로 여는 혁신 성장, 특허로 만드는 일자리’를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78점)을 시상하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1등급 훈장)은 ㈜대창의 지준동 수석연구원에게 돌아갔다. 지 연구원은 가전 및 자동차 모듈기술을 개발, 세계시장에서 기술우위를 선점하고 냉장고 장착용 제빙기 관련 신기술로 소속기업을 동일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한국전력공사 김숙철 처장과 린나이코리아㈜ 조남근 상무에게 돌아갔고 동탑산업훈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장원석 수석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기선 책임연구원이 수상했다.

특히 특허청은 기념식에서 ‘올해의 발명왕’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의 발명왕에는 ㈜LG화학 양세우 연구위원이 선정됐다. 양 연구위원은 그간 다양한 광학기기 및 조명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착제 조성물 개발로 디스플레이 산업 신소재 기술 확보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밖에 기념식 현장에선 특별전시회(‘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따듯한 발명’)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수상자들의 주요 발명품을 두루 살펴볼 수 있게 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 청은 올해 53회 발명의 날을 맞이해 그간 메인이 돼 온 ‘과학기술인’, ‘첨단기술’ 등 키워드를 내려놓음으로써 기존의 기념식과의 차별성을 꾀했다”며 “이는 발명이 특별난 누군가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실현할 수 있는 과제며 발명을 통해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 발명의 일상화를 강조하는 일종의 메시지 역할을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53회 ‘발명의 날’ 주요 수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1명) ▲지준동 ㈜대창 수석연구원 ◆은탑산업훈장(2명) ▲김숙철 한국전력공사 처장 ▲조남근 린나이코리아㈜ 상무 ◆동탑산업훈장(2명) ▲장원석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석연구원 ▲권기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철탑(1명) ▲김갑성 ㈜케이티지 대표이사 ◆석탑(1명) ▲이창 한국환경공단 연구소장 ◆산업포장(4명) ▲김준영 ㈜탑엔지니어링 상무 ▲문명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손 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조경선 한국발명진흥회 소장 ◆대통령 표창(9명) ▲송창금 ㈜드림씨엔지 대표이사 ▲김인숙 ㈜브레인빌더 대표이사 ▲정민시 공간테크 대표 ▲김재일 SK하이닉스㈜ 수석 ▲이건웅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김호곤 ㈜농심 부장 ▲강선녕 한국기계연구원 기술이전팀장 ▲우주일렉트로닉스(단체) ▲한국한의학연구원(단체) ◆국무총리 표창(8명) ▲신현국 도경건설(주) 대표이사 ▲김강 ㈜세연이앤에스 대표이사 ▲박원귀 ㈜메덱셀 연구소장 ▲배규웅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 헌 고려대학교 교수 ▲류승헌 유원대학교 교수 ▲㈜아미코스메틱(단체) ▲㈜터치포굿(단체)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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