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월드타워 국제 수직 마라톤 대회'가 13일 열렸다. '스카이런'이라 불리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는 롯데월드타워 1층 아레나 광장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555미터, 2917개 계단을 뛰어오르는 국제 수직마라톤 대회다.
올해 스카이런 남자 엘리트 부문은 폴란드 출신의 피오트르 로보드진스키 선수가 15분 53초 5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엘리트 부문은 호주 출신의 수지 월샴 선수가 18분 45초 61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일반 개인참가자 중에서는 매튜 베이커씨가 17분 26초 6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발렌틴 카자노프씨가 17분 53초 23으로 2위, 김수용씨가 19분 7초 50으로 3위를 차지했다.
참가비 중 대회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스포츠 어린이 인재 육성에 지원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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