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2018 MICE 미래인재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미래 성장 동력인 마이스(MICE) 분야를 이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MICE 인재뱅크 참여자들은 맞춤형 취업 종합 지원 서비스를 받는 등 실무 역량을 갖춘 맞춤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인턴십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이들을 고용하는 업체에게 인건비(총 20명·월 100만원씩 2개월)도 일부 지원한다.
21명의 MICE 기자단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중요 국제회의, 전시회에 참가해 취재 및 기획기사 작성, 홍보물 제작, SNS 포스팅 등의 체험 미션을 매월 수행한다. 작성된 기사는 서울 MICE 웹진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표출한다. 우수 회원은 해외전시회에도 참가한다.
안준호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현장으로 나와 생생한 MICE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MICE 맞춤형 미래인재 육성에 주력할 것"이라며 "단단한 MICE 인적 인프라를 토대로 서울을 최고의 MICE 도시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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