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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논현동 신축공사장서 근로자 3명 질식 사고…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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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식사고 구조 현장(사진=강남소방서 제공)

질식사고 구조 현장(사진=강남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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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10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다세대 주택 신축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공사장 내부 바닥과 벽면 방수 공사를 하던 근로자 A씨가 작업 과정에서 유독가스를 마시고 질식했다. A씨를 구조하려던 다른 근로자 2명도 유독가스를 흡입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자력으로 대피한 근로자 1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하고, A씨 등 2명을 무사히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독가스 노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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