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견기업의 절반 가량이 출범 1주년이 된 문재인 정부가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노동을 꼽았다.
중견련은 "임박한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기업의 존폐를 가를 노동 현안의 여파에 대한 중견 기업체들의 우려가 읽히는 대목"이라고 해석했다.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중장기 과제로는 35.5%가 동반성장을 꼽았다. 규제 완화(24.9%), 신산업육성(18.3%), 노사갈등 해소(11.4%), 인재확보(9.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정책으로는 공정 경제(35.5%)가 가장 많았다. 올해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중견기업 육성정책인 '중견기업 비전 2280'에 대해서는 42.1%가 매우 또는 약간 기대한다고 답했다. 전혀 또는 별로 기대하지 않는다는 대답은 21.0%로 나타났다.
비전 2280의 세부 이행방안 중 가장 도움될 방안은 '수출 중견기업 정책금융 지원(30.8%)', '지역대표 중견기업 선정 및 지원(23.9%)', '유망 신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지원(23.3%)' 등 순이었다.
중견련 관계자는 "급격한 친노동정책의 부작용을 완화하고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지원할 적극적인 신산업육성 정책으로 산업 정책의 무게를 옮겨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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