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바이오경제 2025'의 부문별 시행계획으로 지난 1년간 50여명의 전문가와 함께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마련됐다. 전문가 그룹의 의견에 따라 이번 계획은 '뇌 이해 고도화와 뇌 활용의 시대 진입'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뇌에 대한 근원적 이해 도전, 뇌질환 극복을 통한 국민부담 경감 및 삶의 질 제고, 뇌연구 기반 신기술 창출을 목표로 6대 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원리를 규명하고 규명된 뇌원리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반인 지능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도 세워졌다. 신경자극·조절용 인체삽입 전자약 등 신개념의 뇌질환 치료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뇌과학 기술 발전으로 발생가능한 법적·윤리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뇌신경윤리위원회 설치 및 뇌조직 분양 허용 등 규제개선도 추진된다. 특히 미국 중소기업혁신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3단계에 걸쳐 중소·벤처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매출 1000억원 이상 뇌기업을 10개 이상 육성하기로 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뇌는 인체 무게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에너지의 20%를 독식하듯 뇌가 인체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볼 때 국가 차원에서 챙겨야 할 중요한 분야"라며 "뇌 원리를 파악한다면 치매와 같이 우리의 삶의 질을 파괴하는 질환을 극복할 수 있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물결에 대응해 타 기술·산업과 융합한다면 새로운 거대한 시장이 태동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계획을 관계 부처와 협력해 꼼꼼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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