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지역 내 중학생 대상 뮤지컬 ‘춘향이의 첫날밤’ 공연
구는 청소년들의 성폭력, 학교폭력 등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 성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뮤지컬 ‘춘향이의 첫날밤’을 마련했다.
공연은 학교 내 생활에서 실제 벌어질 수 있는 사례인 왕따와 짱으로 불리는 피해자와 가해자간의 관계 회복 과정을 통해 학교폭력과 친구문제를 비중 있게 다룬다.
또, 학생들의 공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가수의 꿈을 가진 춘향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청소년의 성문제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구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공연을 준비, 관람을 희망하는 학교는 반별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기존의 성교육에서 벗어나 뮤지컬을 통해 성문제를 보다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지역 내 학생들에게 올바른 성에 대한 인식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지역 내 폭력예방을 위해 교육 및 캠페인을 하는 한편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해 학교 주변의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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