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가운데)가 3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열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에서 협력사 대표들과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3일 경남 창원의 풀만호텔에서 2018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는 70개 업체에 이른다
특히 올해에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까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민ㆍ관 공동투자 신제품 개발사업' 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와 함께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할 방침이다. 공정개선, 신제품개발 등 협력사와 협업과제를 통해 얻은 성과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게 된다.
신현우 대표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글로벌 경쟁력은 바로 협력사 여러분들의 경쟁력으로부터 나온다"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우리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일 '한화테크윈'에서 사명을 바꿔 달고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파트너' 비전을 밝히며 새롭게 출범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