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직접 뉴스 개편 청사진 내놔야
설문 결과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 제휴 관련 의견에 대해 당장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 의견을 바탕으로 방향성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는 설문을 해본 결과 인링크 혹은 아웃링크 쪽으로 '지배적' 의견이 나온다면 이를 기반으로 후속 논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각 언론사가 원하는 방식으로 선별 관리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인링크 혹은 아웃링크 중 하나를 택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2일까지 파악된 언론계의 분위기로 미뤄 볼 때 어느 한 쪽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이 사안에 대한 언론사 간 이해관계와 입장 차이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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