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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ed 기준금리 동결…"금리인상 점진적 진행" (종합)

최종수정 2018.05.03 09:16 기사입력 2018.05.03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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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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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연방준비제도(Fed)가 5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추가적인 점진적 기준금리 인상 전망도 그대로 유지했다.

Fed는 2일(현지시간)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공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1.50%~1.7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FOMC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FOMC 이후 Fed는 성명을 통해 "금리 인상이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며 연간 물가상승률 목표치 2%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이나 9월에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Fed는 "12개월 기준 인플레이션이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과 식품, 에너지를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2%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노동시장과 경제활동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성명에서 Fed는 "최근 몇 개월간 일자리 증가가 평균적으로 강해졌으며 실업률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통화정책의 입장을 점진적으로 조정함에 따라 중기적으로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대될 것이며, 노동시장 여건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제여건이 연방기금 금리의 점진적인 추가 인상을 보증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방기금 금리는 당분간은 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수준 이하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방기금 금리의 실제 경로는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경제전망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이날 Fed의 금리동결을 이미 예상했다. 그러나 최근 물가가 목표치인 2%에 도달하면서 조기 인상론도 힘을 받았다. 하지만 Fed는 지난 3월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2%를 기록하며 목표치에 이른 점 등을 고려해 향후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인 6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내달 FOMC 정례회의는 12~13일 개최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3일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물가 상승이 확인되고 경제 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Fed가 금리 인상 횟수를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늘릴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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