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체들 재심 요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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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권재희 기자] 미국이 한국을 비롯한 5개국을 상대로 특정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통상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철강 제품에 대한 고율의 추가 관세를 면제하기로 발표한 지 하루 만이다. 국내 기업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무역위의 이 같은 조치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철강 제품에 대해 고율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확장법 232조 시행을 면제하기로 최종 승인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라 더욱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이처럼 개별 판정을 통해 철강 제품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무역확장법 232조의 철강 제품 적용을 둘러싼 협상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든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고율의 관세를 면제했지만 개별 제품에 다시 관세 폭탄을 부과함으로써 면세 조치를 무력화했다는 얘기다. 우리 철강업체들은 미 당국을 상대로 재심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A철강사 관계자는 "사실 관세 면제라고는 해도 기산일 시점이 1월1일부로 정해지면서 앞으로 수출물량에 상당부분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B철강사 관계자는 "수출국 중 미국 비중이 가장 큰 상황에서 당분간 손해를 감안하고서라도 수출판로 다변화에 사활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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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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