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사업 선정돼 하반기 추경예산으로 총 5억원 투입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주민투표단 550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개최했다.


총 5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최종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총회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강화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예산 관련 주민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동지역회의, 일반주민 등으로 구성된 550명의 주민투표단은 주민생활 분야 27개 사업, 도시건설 분야 19개 사업 등 총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결과 전신주 등에 장미그림 광고물 방지판을 부착해 광고물 방지는 물론 서울장미축제 홍보도 할 수 있는 ‘장미 전신주 조성사업’이 가장 많은 득표수를 획득, 이를 포함한 3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사업 35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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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단이 최종 선택한 사업은 ▲여성귀가 안심 팍팍! ▲빛글씨로 쾌적한 우리동네 만들기 ▲쓰레기 무단투기 양심거울 설치 ▲늘푸른 근린공원 어린이 학습장 설치 ▲용마터널~한신아파트 사거리 방면 무단횡단 방지 펜스설치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 청소, 도시환경과 관련한 사업이 주를 이뤘다.


구는 지난 1월부터 3주간 홈페이지와 동 지역회의를 통해 접수된 112건의 주민 제안 중 적정성 검토 및 제안자 설명회, 분야별 소위원회의 현장 방문 실사 등을 통해 46개의 사업을 최종 투표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총회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우리 동네에서 필요한 사업을 우리가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실제로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을 보니 우리 지역에 더 애착이 생기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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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올해 하반기 진행될 추경예산으로 편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공무원들의 시각에서 미처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그 어느 지역보다 주민들이 열의를 가지고 참여해주신 덕분에 중랑구 주민참여예산제도가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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