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구속 수사 및 처벌 등을 촉구하는 청원 글이 게재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해당 글의 청원인은 “얼마 전 방송된 MBC ‘PD수첩’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두 사람에 대한 수사가 왜 이리 지지부진한지 국민들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들은 즉각 체포, 수사함이 마땅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예술을 빌미로 여성들을 추행, 폭행한 김기덕, 조재현을 즉각 수사하여 엄벌에 처해달라”고 덧붙였다. 해당 청원 글은 100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했다.
이날 또 다른 청원인은 두 사람의 조사를 촉구한다며 “성추행,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덕, 조재현이 피해자 진술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고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려고 한다. 처벌을 떠나 진실을 알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청원인은 “수사없이 의혹만 남긴 채 (두 사람이) 방송에 복귀한다면 국민들의 시선도 좋지 않을뿐더러, 이를 믿고 있던 국민들은 바보가 된 상황”이라며 “연예계도 자신들의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진실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정부에서 이 사건을 신속 정확하게 조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6일 MBC ‘PD수첩’에서는 김기덕과 조재현에게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들의 증언을 담은 내용이 방송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루아침에 길바닥 나앉은 2000명…日서 난리난 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