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롯데시네마는 중국영화상영관에서 5월 한 달간 '봄의 끝, 사랑의 시작'을 테마로 중화권 로맨스 작품 다섯 편을 상영한다고 29일 전했다. '청설(2009년)'와 '성월동화(1999년)', '꺼져버려 종양군(2015년)', '내 사랑 왕가흔(2015년)', '이별계약(2013년)'이다.
꺼져버려 종양군은 자신의 투병기를 만화로 연재해 주목을 받은 슝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채색한 작품이다. 이른 나이에 시한부 판정을 받은 슝둔(바이바이허)이 밝은 에너지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한다. 내 사랑 왕가흔은 순진한 청년 천인(황우남)이 극장 매표소에서 첫눈에 반한 왕가흔(우첸위)을 찾는 과정을 다룬다. 이름 석 자만으로 첫사랑을 찾아나서는 여정에서 밝혀지는 예상치 못한 비밀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미스터 라이트(2008년)'의 베니 라우 감독이 연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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