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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2018 올해의 한책’ 시·도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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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말의 품격’ 등 후보도서 5권 발표

전남대,  ‘2018 올해의 한책’ 시·도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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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광주전남 시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좋은 책을 선정하는 ‘광주·전남이 읽고 톡하다’ 시·도민 투표가 시작됐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4월 25일부터 오는 5월 24일까지 한 달 동안 광주·전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5권의 후보도서 가운데 한 권을 선정하는 온?오프라인 투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후보도서는 ▲말의 품격(이기주) ▲일의 미래,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오는가(선대인) ▲전라도 천년, 오매! 징허고 오지게 살았네(김화성) ▲타자의 추방(한병철) ▲풍경소리(구효서 외) 이다.

광주·전남 지역민이면 누구나 ‘광주·전남 톡’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전남대 도서관을 비롯한 광주·전남지역 21개 기관을 방문해 직접 투표할 수 있다.
전남대는 ‘2018 한 책’ 선정과 함께 작가 초청 한 책 톡 콘서트(9월), 독서후기 공모전(10월), 한 책 문학기행(10월), 한 책 토론회(11월) 등을 열 계획이다.

후보도서는 전남대가 지난 18일 교수, 신문·방송사 언론인, 중견관리자 사서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됐다.

광주·전남 톡 사업은 다른 시·군·구와 달리 문화·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는 전남대가 6년째 주관하면서 지역내 독서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병석 총장은 “광주?전남 톡 사업이 지역민들의 담론공동체 형성에 더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 도서관(관장 이명규)은 오는 7월부터 ‘한 책’ 사업의 일환으로 독서클럽도 모집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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