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카카오뱅크 공식 연동…'총 28개 금융사' 계좌 한 번에 관리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가 카카오뱅크와 공식 연동됐다.

26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에 따르면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연동으로 토스 애플리케이션 계좌탭 하단에서 카카오뱅크 계좌를 등록해 관리 및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가 필요없는 간편송금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현재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시중 은행 20개, 증권사 8개 등 총 28개 금융 기관과 연동해 간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가 해당 금융 기관의 계좌를 한번에 등록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그 동안 많은 사용자가 기다려 온 카카오뱅크와 정식으로 연동돼 반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토스는 고객의 편리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