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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부터 VR북까지..26일 책 생태계 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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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책의 해조직위원회'는 26일 서울 창비서교빌딩에서 '책 생태계 비전 포럼'을 연다.

이날 행사는 책 생태계 혁신과 출판정책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중호 한국출판콘텐츠 대표가 '출판, 디지털세상으로 들어가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서정호 미디어창비 디지털사업본부장과 김성민 아이웰콘텐츠 대표가 각각 오디오북, 블록체인과 관련해 발표를 맡았다. 천호영 커뮤니케이션북스 디지털사업부장, 류영호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 차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그간 책 생태계는 종이책 중심에서 전자책과 오디오북, 증강ㆍ가사현실책 등 새로운 매체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방안도 관심이 많다. 우리나라는 전체 출판산업에서 디지털 출판이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수에 불과해 미국(25%), 일본(14%) 등 최근 꾸준한 증가추세인 선진국과 대비된다.

이번 포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시작한 포럼은 저자, 출판사, 서점, 도서관 등 분야별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매달 예정됐다. 포럼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책의 해 홈페이지(www.book2018.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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