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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 10대는 '동영상', 20대는 '인터넷'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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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인터넷에서 '동영상' 즐겨본다고 응답한 10대 63%

모바일 인터넷 10대는 '동영상', 20대는 '인터넷' 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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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10대들의 동영상 사랑이 다른 세대들보다 더 월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들은 인터넷을 이용하는 주 목적으로 '동영상 시청'을 꼽았고 20대 이상은 '웹서핑'이라고 답했다.

23일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타겟 리포트 2018'에 따르면 10대 응답자 중 모바일에서 인터넷 이용 목적으로 '동영상 시청'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63%였다. 20대의 경우 동영상 시청(54%)이라고 답한 비율이 10대보다 낮았고 웹서핑(60%)을 주로 이용한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인터넷 이용 행태 설문조사 결과, 10대를 제외한 연령대에서 동영상 시청보다는 웹서핑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와 50대의 85% 이상이 모바일에서 웹서핑을 주로 이용한다고 응답한 반면 동영상 시청이라고 답한 비율은 35~42%로 낮았다. 또 모바일에서는 SNS·채팅 기능을 웹서핑 다음으로 즐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는 전 연령대에서 주 사용 메신저 1위는 '카카오톡'이었다.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였고 10대와 50대의 응답률이 각각 43.1%, 42.9%로 두드러지게 높았다. 한편 30대가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 2위는 라인(14.4%) 이었다.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주 사용 SNS는 페이스북이었지만 20대만 유일하게 '인스타그램'(76.7%)이 1위였다. 연령대별로 페이스북을 즐겨 쓴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대 69.2% ▲20대 71.9% ▲30대 66.8% ▲40대 54.8% ▲50대 62.4%였다.

10대~30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한 반면 4050 세대는 카카오스토리를 즐겨쓴다고 응답했다. 인스타그램을 주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대 49.7% ▲20대 76.7% ▲30대 66.3% ▲40대 31.7%였다. 카카오스토리를 즐겨 쓰는 세대는 40대(52.9%)와 50대(53.2%)였다.

연령별로 선호하는 온라인 실시간 콘텐츠에 대해 1020세대는 게임과 1인미디어를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미디어를 즐겨보는 성·연령대는 10대 여성(64.4%)과 20대 남성(39.4%)이었다.
20대~40대 여성은 TV콘텐츠를 가장 즐겨본다고 응답했고 30대 남성은 스포츠, 40대~50대 남성은 뉴스를 가장 즐겨본다고 답했다.

야구, 축구 등 스포츠 경기 시청 기기에 대한 설문에서는 10대는 TV로 본다는 응답이 62%로 가장 많았으며 20대는 모바일로 시청한다는 답변이 68%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 모바일 기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45.3%를 차지했다. 경기 후에도 디지털 기기를 통해 주요장면, 인터뷰 등 스포츠 경기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는 비중은 43.4%다.

AI스피커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전체의 58%가 응답한 음악재생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날씨(33%), 질문 및 대화(27%), 뉴스 정보 확인(20%)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사용하고 싶거나 관심있는 AI스피커의 기능으로는 음악 재생(48%), 질문 및 대화(33%), 뉴스 및 정보 확인(25%) 외에도 집안 환경 조절이라고 응답한 경우도 24%에 달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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