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친환경 숲에서 개최…‘숲과 인간의 상생’ 메시지 전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모비스가 충북 진천 친환경숲에서 ‘2018 현대모비스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100억여 원을 투자, 진천군에 기부채납하는 형식으로 2012년부터 조성한 숲이다. 현대모비스는 미르숲 내 초평호에 있는 야외음악당에서 매년 음악회를 개최하며 올해는 4월과 10월 2회씩 4번의 공연을 연다.
올해 미르숲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과 대중음악의 조화를 통해 ‘숲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팝페라 앙상블 디에스가 유명 대중가수들과 함께 오케스트라·팝페라·대중음악 세 장르의 협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르숲에서는 음악회 외에 전문 숲 해설가와 숲길을 걷는 ‘숲 거닐기’, 초등학생 습지 체험 프로그램 ‘습지 노롯’ ‘새들아 뭐하니’ ‘힐링숲피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시민들이 미르숲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음악회뿐 아니라 1년 내내 다채로운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르숲은 용의 순 우리말인 ‘미르’와 ‘숲’의 합성어다. 숲 옆에 있는 초평 호수의 모양이 한반도 지형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용의 모습을 닮았다는 데서 착안한 이름이다. 미르숲 체험 등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르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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