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봅슬레이 선수가 청각장애 사실을 밝혔다.
이날 김동현 선수는 “어린 시절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며 “상대방의 입술을 보고 뜻을 아는 ‘구화술’을 했었다”고 과거 청각장애 3급이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김동현 선수는 “스물세 살에 수술을 받은 뒤 가장 먼저 듣고 싶었던 파도 소리를 위해 월미도를 찾았다”며 “어머니와 첫 통화를 하면서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놔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원윤종(33)-전정린(29)-서영우(27)-김동현(31)은 한국 남자 봅슬레이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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