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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기초과학 이끌 'IBS 본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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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건설‥ IBS 본원 개원 기념행사 20일 개최

IBS 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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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우리나라 기초과학 연구의 산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새롭게 자리한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본격적인 '본원 시대' 개막을 알린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원장 김두철, 이하 IBS)은 대전시 엑스포 과학공원 부지에 건설한 IBS 본원 개원식을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규 과기정통부 제1차관, 김두철 IBS 원장, 오세정 의원, 신용현 의원, 조승래 의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IBS는 기존의 대학이나 출연연구기관이 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의 근원을 탐구해 밝히는 기초과학 연구를 장기적·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이다. 하지만 IBS 별도 연구공간이 없어서 연구단이 전국에 흩어져 있는 등 안정적이고 통합적인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IBS는 소통을 키워드로 연구, 교류, 편의 공간이 통합된 스마트형 연구시설을 설계해 건립 기간 총 3년2개월 만에 IBS 본원을 개원하게 됐다. IBS 본원은 이론동, 실험동, 실험동물자원동, 행정동, 생활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을 매개로 일반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과학문화센터도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IBS는 그 동안 구축한 인력·조직·시설 등 인프라와 본원 개원을 기반으로 IBS를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본격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본원 개원으로 전국에 흩어져 있던 연구단과 행정조직이 한 곳에 모여 연구할 수 있게 돼 IBS가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미래를 이끌어 갈 추진력을 얻게 됐다"며 "특히 과학도시 대전의 비전을 품었던 역사적 공간에 자리 잡아 IBS의 연구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전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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