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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외국인 주민 무료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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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5일 구청 별관에서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 대상 무료 건강검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가 25일 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한다.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정 등의 이유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있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번 검진은 영등포구와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서 진행하는 의료지원 사업이다.

검진을 위해 여의도성모병원 의료진 20여 명이 지원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료와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안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등 4개 과목이며 △기초 신체검사인 문진 △혈당 및 혈압 체크 △흉부 X-ray 촬영 △부인과 질환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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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가벼운 질환이 있는 경우 당일에 진료와 투약을 함께 제공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가까운 병의원 등에 재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등포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검진 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확한 검진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결혼이주 여성 등으로 구성된 통역사 등 자원봉사자 1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은 별도의 신청없이 당일 영등포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선유동1로 80)를 방문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총 208명의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약 170만 명 중 영등포구에 5만 5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지역주민의 14%에 해당하는 숫자”라며 “자칫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문화지원과(☎2670-161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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