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김정은을 미화한다는 비난 내용…일본인들이 북한 문제에 관심 많다는 반증이기도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일본 최대 공영 방송인 NHK의 3부작 '김정은의 야망' 1부가 15일 방송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 소개했다.
일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SNS에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와 인권 실상에 대한 비판,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더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 등 김 위원장의 폭압적 성향과 북한 실상에 대한 문제 제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RFA는 '김정은의 야망' 1부 방송 이후 북한 인권, 탈북자 문제, 대북제재의 실효성 등에 관한 다양한 댓글이 올라오고 있어 앞으로 남은 두 차례 방송까지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RFA는 이번 방송으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김 위원장의 실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북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일본인들의 요구와 국민적 관심도 고조되고 있어 여론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2부는 '39호실 외화 획득의 어둠'이란 제목으로 21일, 3부는 '핵미사일에 숨겨진 속뜻'을 주제로 22일 방송된다.
이진수 선임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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