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 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형석)는 지난 12일, 사회적기업인 두레박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갖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빛가람점의 판매 잔량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 식재료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출하농가의 잔량 수거 부담이 줄어드는 한편 급식 수급자들의 먹거리의 질이 향상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먹거리에 대한 시민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롭게 하는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두 기관의 공감대가 있다.
홍형석 센터장은 “로컬푸드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출하농가들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두레박협동조합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민의 먹거리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단체, 기관들과 협력하여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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