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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조종사 기본급 7% 파격 인상

최종수정 2018.04.17 11:08 기사입력 2018.04.17 11:08

16일 잠정 합의안 서명…찬반투표 거쳐 확정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이스타항공이 조종사 노조 설립 6개월 만에 기본급 7%ㆍ비행수당 10%를 올리기로 임급협상을 마무리했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조종사노조는 전날 기본급 7% 인상에 합의하는 임금교섭 합의 체결식 가졌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안성칠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은 기장ㆍ부기장ㆍ수습부기장의 기본급 7% 인상, 기장ㆍ부기장의 비행수당 10% 인상, 특수공항착륙비 지급제 폐지 등 4가지 잠정 합의안에 서명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20일께 확정된다.

지난해 10월 조종사노조가 설립된 이후 첫 임금협상 타결이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사 양측은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 이후 10여차례 교섭을 통해 이견을 좁혀왔다. 기본급 인상폭은 대한항공 (2015년 1.9%, 2016년 3.2%)이나 아시아나항공 (2015년, 2016년 4% 인상)과 비교해 파격적인 수준으로, 이번 2년치 인상안은 4월1일부터 소급적용한다.

이스타항공은 2007년 설립 이후 순손실을 이어오다가 지난 2014년 130억원의 이익을 내며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4928억원, 영업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 32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기본급 7% 파격 인상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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