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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곡 데뷔 가수 타니, 교통사고로 사망…잇따른 애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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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OM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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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니(본명 김진수)의 교통사고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타니의 소속사 에이치오엠컴퍼니측은 "14일 오전 2시30분께 타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유가족과 회사 식구들 모두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니는 전남 장흥군 장동면에서 목포 방면으로 남해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구조물을 들이받고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를 당했다. 올해 하반기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족을 보러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타니는 세월호4주기를 이틀 앞두고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생전 타니는 2016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곡 ‘불망(不忘)-Always Remember’로 데뷔했다. 1997년생인 그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과 동갑으로 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동시에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린 나이에 안타까워요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 애도를 표했다.
22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타니의 빈소는 교통사고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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