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에서 최초로 열린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 지난 1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시회는 14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가족들로 붐볐다. 행사장 곳곳에선 손을 꼭 잡은 아이와 부모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 장소를 향하고 있었다. 삼성SDI 부스에선 자전거로 믹서에 전기를 공급해 생과일주스를 만들어 마시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색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 김진후(7)군은 성인용 자전거에 타 힘껏 페달을 밟았다. “힘든데 내가 만든 주스가 맛있어서 재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군의 아버지 김우석(44)씨는 “아이가 차를 많이 좋아해서 구경시켜주려고 왔다”고 했다.
유아용 전기자동차인 디트로네를 아이들과 시승할 수 있는 시승장도 마련됐다. 사람들은 디트로네를 시승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열 살 딸과 디트로네를 시승한 백성철(42)씨는 “전기차에 관심이 있어서 가족들과 왔는데 이렇게 아이들과 즐길 거리가 있어 좋다”고 했다. 이도영 디트로네 본부장은 "오늘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왔다"면서 "목요일과 금요일엔 600여명 정도가 시승했는데 주말에는 1200명 정도가 시승할 걸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부스는 신차가 전시된 현대차 와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였다. 현대차 는 이번 행사에서 소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EV를, 재규어랜드로버는 대형 전기차 SUV인 I-페이스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현대차 와 재규어랜드로버 부스에는 코나EV와 I-페이스를 살펴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현대차 부스에는 또다른 전기차인 아이오닉과 수소전기차인 넥쏘도 전시됐다.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만큼 시장에서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연평균 24% 성장해 2016년 235만대에서 2025년에는 1627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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