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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공격 결정…"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증거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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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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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우리 정보당국은 다르게 말한다. 내가 그 이상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 등은 지난 7일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이 장악한 두마 구역에서 화학무기 공격을 했다고 의심하고 응징을 검토하는 중이다. 미국 국무부는 시리아 정부가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증거를 '매우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갖고 확보했으며, 공격에 쓰인 화학물질의 정체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7일 발생한 공격에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며 "그런 형태의 무기를 가진 나라는 시리아 같은 특정 국가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라는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워트 대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곧 시리아를 향한 군사 작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연설을 통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관한 미국의 대응 계획을 발표한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연설에서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힐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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