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공격하기로 결정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우리는 시리아가 책임이 있다는 매우 강한 확신이 있으며, 러시아가 그들을 막지 못한 것도 문제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러시아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우리 정보당국은 다르게 말한다. 내가 그 이상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헤더 나워트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지난 7일 발생한 공격에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며 "그런 형태의 무기를 가진 나라는 시리아 같은 특정 국가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리아의 바사르 알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 공격의 배후라는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워트 대변인은 "그렇다"고 답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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