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엔 外人 자금 유입전환…기업실적 호조 바탕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 주가 하락과 함께 변동성이 커졌고, 미 달러화는 약세가 심화됐다.
미 달러화의 약세도 이어졌다. 위험회피성향 변화에 따라 같은 기간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화의 가치를 환산한 달러지수(DXY)는 0.9% 하락했다. 신흥국 통화는 JP모건의 10개국 신흥통화지수(JPM) 기준으로 1.5% 내려갔다. 미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 반면 유로화는 독일, 이탈리아 정치 리스크완화, 파운드화는 브렉시트 과도기간 설정 합의로 강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 9일 환율은 1067.1원(기말·종가 기준)으로 2월(1082.8원)으로 오르면서 원화가치가 1.5%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폭은 지난달 기준 3.4원(0.32%)로 전월(5.5원·0.51%)대비 하락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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